김진욱 감독, "무승부로 끝났지만 분위기 좋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3.19 16: 42

두산 김진욱(53) 감독이 무승부에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9회말 시작 전까지 2-1로 리드했으나 마무리 정재훈이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막판에 점수를 내줘 무승부로 끝났지만 전체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투수들도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서 투입 중"이라며 "부상선수 없이 분위기 좋게 잘 되고 있어 다행이다"는 말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이날 무승부로 4승1패1무가 된 두산은 NC에 승리한 KIA(5승1패)에 시범경기 단독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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