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김태희가 단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장옥정’ 티저 영상은 19일 현재 온라인을 비롯해 TV 광고를 통해서도 전파를 타고 있는 상황.
영상에서 김태희는 화사한 궁중 한복를 차려입은 장옥정으로 변신해 기품 있으면서도 아련한 여인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옥정’은 기존에 각인된 요부 캐릭터가 아닌 패션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다간 장옥정의 일생에 초점을 맞추는 드라마. 김태희가 연기하는 장옥정 캐릭터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천부적인 패션감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후 조선의 국모에까지 오르게 된다.
제작진은 기존에 각인된 장옥정의 악녀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인간적인 접근으로 인물을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장옥정'에서는 장옥정과 숙종의 진정성 있는 애정과 그녀가 사랑하고 살다간 르네상스 조선의 모습이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희빈의 새로운 모습 너무나 기대된다”, “역시 역대 장희빈 중 김태희 비주얼이 가장 좋은 듯”, “김태희-유아인의 멜로드라마 보기만 해도 안구 정화 될 거 같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희의 첫 사극 도전작인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 8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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