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9 18: 58

임영희(33, 우리은행)가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1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삼성생명과 3차전서 66-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06년 겨울리그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함께 신한은행(7회)에 이어 최다 우승 공동 2위가 됐다.
1차전서 17득점 7리바운드, 2차전서 1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차전서 14득점 7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한 임영희는 기자단 투표 결과 69표 중 55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임영희의 정규리그 평균 기록이 15.37득점(리그 5위), 5.17 리바운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챔피언결정전 내내 자신의 몫을 충분히 소화하며 승리의 주역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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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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