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광주로부터 이한샘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9 20: 50

지난해 프로축구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이한샘(24)이 경남 FC 유니폼을 입었다.
경남은 19일 광주 FC로부터 이한샘을 영입하며 막강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세르비아 용병 스레텐의 영입과 정다훤, 윤신영 등 프로축구 정상의 수비수들을 보유한 경남은 이한샘의 이적으로 강승조, 강민혁이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메우게 됐다.
3게임에서 한 골만을 내주며 1승 2무(2득점 1실점)로 7위에 올라있는 경남은 두골을 폭발시킨 깜짝 스타 이재안의 활약외에 이한샘의 영입으로 막강한 수비와 허리진용을 갖추게 됐다.

2012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한샘은 29경기에 출전, 2득점을 올렸고 광주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용인축구센터의 허정무 당시 총감독에게 발탁되어 신갈고를 졸업했고 지난해 광주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이명주(포항)와 함께 최고의 신인으로 호평받았다.
이한샘은 몸싸움에 능하고 근성과 파워가 넘치는 선수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입단 첫 해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팀이 상위리그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경남 F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