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미추(26, 스완지시티)에 대해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팀은 스완지시티다. 그리고 미추라는 선수는 정말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200만 파운드에 영입했는데 20골이나 넣었다"라고 말했다.
미추의 활약은 맨유전에서만이 아니다. 미추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 출전해 15골을 터뜨렸다. 그에 힘입어 스완지 시티는 창단 최초 2012-2013 캐피털원컵 우승을 이뤘다. 이에 스완지 시티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스완지 돌풍의 가장 핵심적인 선수는 단연 미추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에서 활약했던 미추는 올 여름 스완지로 이적하자마자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스완지는 리그컵 우승팀 자격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퍼거슨 감독은 "스완지시티의 경기력은 정말 발전했다.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살아남았고 올 시즌에는 중위권으로 도약했다"며 "스완지는 리그컵 우승도 차지했고 굉장히 멋진 축구를 펼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