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세경 머리 쓰담쓰담 ‘로맨스 활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20 09: 07

배우 송승헌이 신세경의 머리를 쓰담는 사진이 공개돼 여성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송승헌은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야수와 같이 거친 남자 한태상을 맡았다.
한태상은 노련함과 냉정함이 공존하고 고독이 덧발라진 남성성에 무게를 둔 진화한 마초적 캐릭터. 하지만 서미도(신세경 분)에 대한 애정이 드러날 때는 아낌없이 부드러운 존재이기도 하다.

20일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신세경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슬픈 눈빛과 표정이 ‘착한 손’과 대비되며 아련한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인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송승헌이 한태상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열정적인 자세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면서 “‘남자가 사랑할 때’에 임하는 송승헌의 남다른 자세는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시청자들이 가슴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한태상은 수컷냄새 물씬 풍기는 순도 100%의 남성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부분들이 존재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면서 “오로지 한태상 생각뿐이다. 시청자들이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눈을 떼지 못하고 쫓아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치정멜로극이다. 방송은 ‘7급공무원’ 후속으로 다음 달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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