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렉서스, '감성주행' 뽐낸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20 09: 25

렉서스가 지난해 출시한 ‘뉴 제너레이션 GS F 스포츠’에 이어  렉서스의 감성주행을 한층 보완한 F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렉서스 브랜드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컴팩트 하이브리드인 CT 200h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올 뉴 RX의 F 스포츠(RX 350, RX 450h) 등 총 3종의 F SPORT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렉서스의 F 라인업은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주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렉서스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을 의미해, 후지 스피드웨이로부터 이니셜을 따 모델명에 ‘F’를 붙인다.

콘셉트는 유지하면서도 엔진 및 파워트레인 등에 풀모델 체인지급의 변화를 가져온 모델에는 ‘F’를(IS F), 전용 옵션과 스포츠 튜닝을 통해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모델에는 F 스포츠의 명칭을 각각 사용하는 점(GS 350 F SPORT)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CT 200h F 스포츠’는 디자인에서 기존 CT 200h와 크게 차별화된다.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F 스포츠 전용의 메시 그릴과 스포츠 범퍼, 한층 커진 리어 스포일러, 17인치 다크 메탈릭 알루미늄 휠, 차량 곳곳에 자리잡은 F 스포츠 엠블럼 등이 F 스포츠의 주행본능을 더욱 일깨운다.
또한 F 스포츠만의 스포츠 시트, 스포츠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를 통해 기존의 승차감을 유지하며, 주행성능을 높였다. 실제 개발 과정에서 CT 200h F 스포츠는 렉서스 마이스터들의 오감을 통해 주행감각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는 평가다.
함께 출시된 ‘올 뉴 RX F 스포츠’의 강렬함 역시 외관 디자인에서 출발한다. 스핀들 그릴에 더해진 F 스포츠 전용의 메시 타입 프런트 그릴과 알루미늄 휠, 프론트 휀더와 스티어링 휠의 부착된 F 스포츠 엠블럼, F 스포츠 전용 기어 노브가 적용된 인테리어 역시 F 스포츠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밖에 ‘올 뉴 RX 350 F 스포츠’에는 RX 최초로 패들 시프트가 장착됐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 시프트를 통해, 수동변속차량과 같이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 즉각적인 변속이 가능하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가 기존 국내 판매중인 IS F, 뉴 제너레이션 GS F 스포츠에 이어, CT 200h 와 올 뉴 RX 등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F 스포츠 트림을 확대하면서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면 즐거운’ 감성주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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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렉서스의 ‘CT 200h F 스포츠’와 ‘올 뉴 RX 350 F 스포츠’. /렉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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