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출연 배우들이 작품의 얼굴인 포스터 촬영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항을 예고했다.
20일 SBS에 따르면 ‘내연모’ 출연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는 3월 중순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촬영을 몇 차례 함께 진행한 배우들은 만나자 마자 반갑게 인사하며 친분을 과시했고, 촬영 중간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전언.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찍다가도 촬영이 끝나고 나면 폭소가 터져 나오는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포스터 제작 관계자는 "스틸촬영도 연기력이 중요한데 역시 연기 잘하고 멋진 배우들답게 다양한 표정연기 요청을 참 쉽게 풀어나간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으며 네 배우가 참 잘 어울려 멋진 포스터가 나올 듯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 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하는 로맨틱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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