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프린터도 '친환경' 인증…에너지·출력 효율 우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20 11: 01

삼성전자가 미국 사무기기 시장서도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프린터가 3월초 미국의 사무기기 평가 전문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BLI)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친환경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어스랩(BLI)은 50년 이상 전통의 사무기기 평가 전문 기관으로 연간 구독자가 약 5만 명에 이르며 B2B 전문성과 B2B 거래선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평가받은 제품은 삼성전자가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한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CLP-680ND, CLX-6260FD/FW) 등 3개 모델로 바이어스랩(BLI)의 친환경 테스트(Environmental Performance Test)서 별 5개 만점에 5개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3개 모델은 ▲에너지 소비량(Energy Consumption and Cost), ▲슬립 모드에서 복귀 시간(Recovery Time), ▲재생용지 출력 내구성(Runnability with Recycled Paper) 등 평가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에너지 소비량 부문에서 '1000장 출력 당 에너지 사용량'을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삼성 프린터는 0.15달러에 불과해 업계 평균 0.34달러의 44% 수준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만 8000장의 재생 용지로 진행한 '재생용지 출력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처리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고, 동일 용량 토너의 실제 출력 매수를 측정하는 '토너 용량 테스트'에서도 업계 평균 약 4862장 대비 많은 7300장 출력으로 출력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주상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B2B 분야에 명성 높은 기관으로부터 성능은 물론이고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아 B2B 사업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면서 "삼성전자는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 A/S를 제공하는 통합 프린팅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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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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