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500대 한정생산된 수퍼카 ‘LFA’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렉서스 브랜드는 29일에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렉서스 수퍼카 LFA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FA’는 렉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스포츠 성능을 나타내며, 후지 스피드웨이로부터 이니셜을 따온 “F” 라인업의 최고모델이다.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즉각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차량과 운전자간의 일체감을 더하며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주행을 최고 수준의 차원에서 실현해 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렉서스 수퍼카 LFA의 매력은 4.8L V10(10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60마력의 엄청난 힘과 3.7초의 제로백 뿐 아니라, ‘천사의 울음’으로 불리는 V10기통의 자연흡기 엔진 사운드도 있다.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500대 한정생산으로 화제를 모은 ‘LFA’는 2010년 12월부터 일본 토요타시에 위치한 토요타자동차 모토마치 공장내 LFA 전용생산라인인 LFA 공방에서 1호차 생산을 시작, 2012년 1월부터는 표준 사양의 LFA에 보다 서킷 주행에 중점을 둔 50대 한정생산 모델인‘LFA 뉘르부르크링 패키지 (Nurburgring Package)’의 생산에도 착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20일 500대의 생산을 완료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의 차세대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는 즐거움’의 정점인 렉서스 수퍼카 LFA 전시를 통해, 실제 판매중인 렉서스 F 라인업에 담긴 렉서스의 변화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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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