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한의학 세계화 앞장선다..한방병원과 협약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3.20 11: 16

가수 김장훈이 해외에 한의학 알리기에 나선다.
김장훈은 최근 자생한방병원과 협약식을 맺고 그가 참여하는 미국 LA핑크리본 마라톤 대회에 의료진으로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동양의학으로는 유일하게 공식팀으로 참여하게 된 것.
김장훈은 마라톤 행사에 응급환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침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주최 측에 적극적인 요청을 보냈다.

김장훈은 "앞으로 진행되는 전미투어 또한 그 지역의 최대 도네이션단체와 함께 진행이 되므로 이 협력체제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다. 반드시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루고, 동양의학 중에서 한의학이 세계표준화가 되는데 일조를 하리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된다면 자생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한의학계 전체가 더욱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엄청난 국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생한방병원측은 "중국은 이미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많은 중의사들을 세계로 보내고 있다. 한의학계가 현실적으로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지금, 김장훈씨의 분야를 초월한 이 대의적인 협력이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생뿐만 아니라 전체 한의학계에도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하기에 무한한 희망과 감동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이미 한국과 각 지자체, 중소기업기술에 대해 세계에 홍보하고 싶다며 '대한민국페스티발' 형식의 공연을 표방해왔다. 공연을 하는 모든 도시에서 한인유학생들, 반크와 함께 대한민국 알리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독도와 위안부문제에 대해서도 전략적인 방법으로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김장훈은 오는 2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LA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 특별레이스에 참여, 메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 대회는 도네이션 참여 인원 3만명을 포함해 10만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세계 최대의 도네이션 파티 중 하나다. 이를 위해 김장훈은 첨단 장비를 동원한 것 뿐 아니라 미국밴드, 흑인과 백인 혼합 댄서 등 다국적 아티스트들을 뽑아 연습을 시켜왔으며 한시간 가량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