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포수 강민호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강민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범경기에서 1회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4번 타자겸 주전포수로 출장한 강민호는 첫 타석 1사 3루에서 우규민의 투심 패스트볼에 좌중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민호의 투런포에 힘입어 롯데는 LG에 3-1로 역전했다. 강민호는 지난 19일부터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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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