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어린 선수들 많아 놀랐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3.20 16: 20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쇼트 프로그램 69.97점, 프리스케이팅 148.34점을 받아 총점 218.31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우승은 2009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올 시즌 최고점은 물론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228.56점)에 버금가는 고득점으로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197.89점)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196.47점) 등 경쟁자들을 20점 이상 따돌렸다.

한국은 김연아의 활약으로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 사상 처음으로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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