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한화를 제압하며 시범경기 1위로 복귀했다. 한화는 시범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2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김선우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김현수가 투런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한 데 힘입어 10-4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5승1패1무로 이날 NC에 패한 KIA(5승2패)를 밀어내고 시범경기 1위로 올라섰다.
최근 4연패를 당한 한화는 1승6패1무로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를 거둔 두산 이혜천과 최재훈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