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이 배우가 되고 난 후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받은 전화 내용을 공개했다.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애경과 조민기, 김보성, 장현성 등이 출연한 ‘문학의 밤’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장현성은 “배우가 되고 나서 엄마가 나타났나”라는 질문에 “해외에서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진실한 아주머니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아버지가 혹시 경찰공무원을 했냐고 묻더라. 아니라고 했더니 ‘그걸 밝히지 않았구나’라고 말하며 오열을 했다. ‘내가 네 친엄마다’라고 하면서 굉장한 역사를 털어놨다”고 덧붙였다.
장현성은 “엄마가 계시지만, 이분의 말이 너무 자세해서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술을 한 잔 하자고 말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가 너무 어처구니 없어하며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했다. 내가 태어나는 걸 외가 식구들이 모두 봤다고 했다. 이후에 그 여자 분과는 몇 번 통화를 했는데, 지금은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다.
장현성은 “그 아주머니가 뭔가 잘못 알고 계신 것일 수도 있다. 아직도 진실은 모르지만, 나는 엄마의 아들인 게 맞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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