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애경, 헝그리정신 강조 김보성에 “정신차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1 00: 24

김애경이 헝그리 정신을 강조하는 김보성에 일침을 가했다.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애경과 조민기, 김보성, 장현성 등이 출연한 ‘문학의 밤’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김보성은 “기사가 주식과 의리 두 가지로 나뉜다”는 말에 “20억 원 이상 날렸다. 지금은 개미들을 보호하는 협회 부회장이다”며 “남자가 승부는 봐야한다”고 주식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보성은 “주식 대회 상금으로 받은 돈을 기부했다. 갚아야 할 빚이 있지만 돈이 없어야 헝그리 정신이 생긴다”고 말했고, 김애경은 “젊을 때와 다르다. 정신 차려, 인간아”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김보성은 아내에 “나 같은 놈 만나서 고생한다. 아이들을 천사처럼 키워줘서 고맙다, 이제 가족과 당신을 먼저 생각하는 진짜 남편이 돼서 술도 줄이고 착한 남편이 되겠다. 그 동안 기다려 줘서 고맙다”는 영상 편지를 전했다.
또한 김보성은 “경찰의 날 행사에서 명예 경찰로 위촉됐다. 체포권도 받았다”며 자신이 노유민의 뒤에 숨어 벌벌 떨었다고 제보한 형사에 대해 “사람이 재미를 위해 거짓말을 하면 되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