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앨런,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리버풀 비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1 07: 27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중원의 핵심 조 앨런(23)이 부상 암초에 걸리며 올 시즌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리버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이 목요일 아침 왼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면서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 시작과 동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리버풀은 핵심 미드필더 앨런의 공백으로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앨런은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시티의 패싱 축구를 구현하다 올 시즌 리버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부상 전까지 리그 27경기(교체6)를 소화하며 중원의 기둥으로 활약했다.

리버풀은 현재 12승 9무 9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 아스날(14승 8무 7패)과 격차를 5점으로 좁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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