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것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노리개'(최승호 감독)가 이례적으로 개봉 전 평점 9점대 유지와 함께 높은 기대평을 얻고 있어 올 봄 '뜨거운 감자'가 될 지 주목된다.
일명 '연예계판 도가니'라 불리며 문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노리개'는 배우 마동석의 본격 첫 원톱 주연작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에 더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 개봉 전 평점 9.42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또 개봉을 약 1달이나 앞둔 시점에서 포털사이트 개봉예정영화 순위 2위에 진입하는 등 모두가 궁금해하는 영화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평점은 그 동안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했던 '도가니', '26년', '부러진 화살' 등의 평점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임은 물론, 기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 9.42(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준)를 유지하고 있는 '타이타닉'과 동률이다.

이는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반드시' 알려져야 할 진실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가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관객들의 공감과 지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추측이다.
한편 '노리개'는 오는 4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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