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서 필승 다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1 11: 28

개막전서 완승을 거뒀던 상주 상무가 홈 개막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상주는 지난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개막전 광주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었다. 이근호, 최철순, 김형일 등 국가대표급 스쿼드의 위력을 과시했다. 상주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 FC 홈 개막전을 벌인다.
박항서 감독 및 주장 김형일은 지난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목표는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나아가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목표의식과 동기부여가 명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지켜봐달라”고 의지를 보였다.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구단 내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홈 개막전에 승용차(액센트), TV, 세탁기, 자전거 등을 상주 시민을 위해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한 입장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 국군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치어리더 공연 등 볼거리와 지역 특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는 “우리는 개막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오랜 시간을 준비해왔다. 경기력과 관중 동원 등 두 가지 모두 성공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선수단과 사무국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면서 “상주 시민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즐겼으면 좋겠다. 관중들이 경기장 내에서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목표”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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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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