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라는 타이틀로 컴백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실제 사랑에 빠지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털어놨다.
인피니트는 21일 오후 네 번째 미니앨범 ‘뉴 챌린지(New Challenge)’ 발표를 기념해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위치한 엠펍에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사랑을 한지 오래"라면서도 "만나면 헌신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먼저 성규는 "사랑한 지 오래돼 기억이 나지 않아 돌이켜 보자면 상대방 앞에서 약해지고 순종적이 되는 것 같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걸 줄 수 있는 남자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열 역시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항상 올인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엘은 "상대에 비해 헌신적이 된다. 집착도 하고 모든 걸 퍼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막내 멤버 성종은 "아직 첫사랑이 없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눈빛으로 이야기 할 것이다. 상대를 위해 모든 것 희생하고 싶다"는 바람을 비쳤다.
우현은 "많은 변화가 보일 것"이라며 "메이크업이 두꺼워지거나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이다. 또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기 위해 연습할지도 모르겠다"고 예상했다.
반면 호야는 "사랑을 해본 지도 오래됐고 진짜 사랑을 못해본 것 같아 말씀드리기 애매하다"며 "소심해지는 편이다.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는 의외의 모습을 털어놨다.
한편 ‘뉴 챌린지’는 인피니트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앨범으로 파워풀한 음악과 칼군무로 대표되던 인피니트가 사랑 때문에 설레고 가슴이 뛰는 남자의 모습으로 변화를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피니트는 21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plokm02@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