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멋쟁이~!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무한! 도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21 14: 28

깨알 같은 재미도 2배, 우승을 향한 열정도 2배, 정형돈이 들려주는 2013년 롯데 자이언츠의 모든 것이 부산 M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무한 도전의 미친 존재감, 강북 멋쟁이 정형돈이 목소리로 2013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예능이면 예능, 노래면 노래, 개그면 개그. 안되는 게 없는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남자 정형돈이
부산MBC 스포츠 특집 ‘The Giants 2013’에 내레이션으로 참가했다.

부산에서 유년과 학창시절을 보낸 정형돈은 3월 18일 해외출장 다음날 휴식이 필요한 시간, 자신의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의도의 홀릭사운드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해 부산 롯데 자이언츠 야구에 대한 진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유의 친화력과 유행어로 녹음 분위기를 이끌며 '롯데 선수들 모두 사직 멋쟁이~!', '무한 도전보다 재밌는 프로가 있을까 하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이 프로가 그 프로야 계속 봐~!' 등 자신의 노래를 응용한 재치 넘치는 멘트를 선보였다.
또 녹음 과정 내내 취재진에게 롯데 자이언츠의 근황과 속사정을 계속해서 물어보는가 하면 지난해 회상 부분에서 준 플레이오프 승리 장면에서는 감탄사를, 또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 장면에서는 탄식을 연발하며 숨길 수 없는 팬심을 발휘했다.
부산MBC가 2013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3월 2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부터 1시간여 동안 방송하는 스포츠특집 'The Giants 2013(더 자이언츠 이공일삼)'은 사이판 전지훈련 과정을 중심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2013 시즌 전력 분석과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The Giants'라는 이름의 특집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2012 시즌 소식을 알렸던 부산MBC는 올해 더 업그레이드 된 구성과 연출, 촬영과 편집으로 'The Giants 2013'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새로운 라인업과 치열한 주전 경쟁, 새로운 얼굴을 자세히 소개하는 코너는 물론 김시진 감독의 전력 구상이 담긴다.
또 코치진으로 대거 합류한 1992년의 우승주역들의 회고담과 사직구장의 뜨거운 응원 열기, 롯데 유니폼에 대한 선수들의 동경과 자부심을 담아 자이언츠 야구팬들에게 뿌듯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선수들의 입담대결과 수다스럽고 즐거운 일상을 담았고, 다채로운 편집 기법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이다.
TV 예고 영상과 정형돈의 목소리가 담긴 라디오 예고는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더 자이언츠'로 검색해 찾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cleanupp@osen.co.kr
부산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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