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차우찬 상대로 스리런 홈런 '시범경기 2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3.21 14: 48

한화가 자랑하는 거포 최진행(28)이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진행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3으로 뒤진 6회말 차우찬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5일 목동 넥센전 이후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 좌측으로 라이너성 2루타를 터뜨리며 예사롭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다. 6회 3번째 타석에서 결국 대포 한 방을 터뜨렸다. 차우찬의 5구째 한가운데 몰린 128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대전구장 2차 리모델링 후 한화에서 터진 첫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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