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독특한 인사법을 만든 사람이 강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오후 2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진행 중인 채팅 이벤트에서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라고 말하는 인사법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사실 이 인사법을 만든 사람이 강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인은 "인사법이 이렇게 유행할 줄 몰랐다"며 "붐 형이 하던 거였는데 이렇게 유행할 줄 몰랐다. 살짝 쓴 다음에 '내가 먼저 했는데요'라고 말하려고 했다"고 입담을 과시,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나중에 붐 형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려욱은 "우리가 '슈퍼주니어에요'라고 하면 팬들이 우리는 '엘프에요'라고 말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감동이다"고 덧붙였다.
강인이 만든 슈퍼주니어의 인사법은 이날 팬들이 뽑은 '슈퍼주니어 말말말 베스트5'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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