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 '아들녀석들'의 빈자리를 채운다.
복수의 MBC 관계자에 따르면 ‘스토리쇼 화수분’은 오는 30일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이 시간대는 주말드라마가 방송되던 시간대이지만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제작이 지연되면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 긴급하게 편성됐다.
‘아들녀석들’은 오는 24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 한지혜, 연정훈, 이수경, 이태성 등이 출연하는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다음 달 6일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MBC는 오는 30일과 31일 오후 9시대의 편성이 비는 상황이다.

편성국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는 메이저리거 류현진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스토리쇼 화수분’은 재연 프로그램이다.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스토리쇼 화수분’은 일반인과 스타들의 이야기를 재연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아직 출연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토리쇼 화수분’은 ‘환상의 짝꿍’과 ‘쇼! 음악중심’ 등을 연출한 정창영 PD의 신작이다. 오는 26일 첫 녹화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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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