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tvN 드라마 '우와한년' 합류...'반전의 핵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1 15: 48

배우 권율이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우와한년(가제)'(극본 박은혜, 연출 김철규)에서 반전을 이끄는 핵심인물 지성기 역으로 합류했다.
'우와한년'은 전 국민의 동경을 받지만 속은 텅 빈 톱 여배우(오현경 분)와 아나운서(박성웅 분) 부부와 아들(진영 분)과 그 가족을 둘러싼 주변인들의 모습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이야기. KBS '황진이', '꽃보다 아름다워', SBS '대물' 등의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섹시, 풍자, 코믹 요소를 담은 'SNL 코리아'의 드라마 버전으로도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권율이 맡은 지성기는 극 중 오현경과 박성웅 부부 아들의 엘리트 훈남 가정교사로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성격이지만 매사 이성적 잣대로 행동하는 인물. 특히 그는 극을 반전으로 이끌 핵심적인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스토리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는 캐릭터다. 권율은 이번 역할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내면연기와 세밀한 감정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율은 2008년 영화 '비스티 보이즈'(윤종빈 감독)으로 스크린에 데뷔, 지난해 영화 '피에타'(김기덕 감독)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가정을 지켜내는 가장 기타남으로 열연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우와한년'은 오는 4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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