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대표팀 분위기 문제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21 15: 53

"대표팀 분위기, 전혀 문제없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이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전혀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오는 26일 카타르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김신욱은 대표팀이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21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정말 중요한 카타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브라질 월드컵행을 결정 지을 수 있도록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나는 여러가지 역할을 맡았다. 따라서 선발이든 조커든 상관없이 희생을 하면서 좋은 결과 얻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신 공격수인 그는 "감독님께서는 그동안 내가 해왔던 모습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며 "대표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의 소통은 큰 문제가 없다. 소통이 없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 감독님 이하 모두가 하나가 되고 있다. 그것이 카타르전에 임하는 우리의 각오다"고 전했다.
카타르전에서 희생을 강조하는 김신욱은 "공격수로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하는 것이다"라면서 "골을 넣지 않는 것이 아니다. 수비적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왔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희생이라는 생각이 나왔다. 내 포지션은 골을 넣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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