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나온 박민우, 칭찬하고 싶다."
박민우의 역전 싹쓸이 3루타를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첫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21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범경기 4승 5패가 됐고 롯데는 2승 1무 5패로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NC 김경문(55) 감독은 "2루수로 차화준이 나와야 하는데 어제 경기 부상으로 박민우가 대신 나왔다. 대신 나온 박민우나 박상혁이 잘 해줘서 경기가 잘 풀렸다. 이 부분은 선수들에게 칭찬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한편 롯데 김시진(55) 감독은 "방망이가 좋아지고 있다. 이제 시범경기가 몇 경기 안 남았다. 남은 기간 개막전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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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