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하락' 김진욱, "오늘 계기로 심기일전하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3.21 16: 16

"오늘 경기 전부터 느슨해지는 느낌이 조금 있었다".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패하며 2연승을 마감, 1위 자리도 KIA 타이거즈에 내줬다.
두산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5승1무2패를 기록, 이날 LG에 승리한 KIA(6승2패)에 밀려 시범경기 2위로 하락했다.

두산은 이날 선발 노경은이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2번타자로 김현수가 나서는 등 파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했으나 타선이 넥센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그동안 잘해왔는데 오늘 경기 전부터 느슨해지는 느낌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오늘 같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을 계기로 심기일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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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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