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렬 감독이 타선 폭발로 다시 시범경기 정상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KIA는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범경기에서 16-3으로 대승했다. 주전과 후보를 가리지 않고 경기 내내 타선이 폭발, 25안타를 날렸다. 이용규와 박기남이 각각 3안타를 올렸고 선발투수로 등판한 서재응은 노련함을 앞세워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범경기 6승(2패)을 올렸다. 경기 후 선동렬 감독은 “찬스마다 활발한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부분이 매우 좋았고 모두 잘 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반면 LG는 마운드가 KIA의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4패(4승 1무)째를 당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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