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21일 구산중서 점심 배식 봉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1 17: 49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천수(32)가 21일 인천시 부평구의 구산중학교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천수는 남준재, 이윤표, 김창훈, 문상윤, 윤평국과 함께 인천의 올 시즌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지난해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인 구산중을 방문해 낮 12시 30분부터 점심 배식을 실시했고, 배식을 마친 뒤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인천은 지난 13일부터 인천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2013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올 한 해 인천지역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홈 개막전에서 사인회를 통해 인천 팬들과 만났던 이천수는 “팬들의 성원 덕분에 고향팀인 인천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관계자는 “선수들과 인천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멋진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만남의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인천 시민들과 청소년 팬들이 프로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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