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송혜교, 배종옥에 "떠날 준비 하시라" 섬뜩 경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21 22: 44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혜교가 배종옥에게 "떠날 준비를 하시라"며 섬뜩한 경고를 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는 오수(조인성 분)이 자신의 친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영(송혜교 분)이 왕비서(배종옥 분)과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오영은 "장식이 들어간 웨딩드레스를 골라달라"고 말했다. 이에 왕비서는 "장식 달린 것을 싫어하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오영은 "왕비서님이 좋으면 괜찮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오영은 왕비서의 손을 잡아주는가 하면 "나와 함께 산 세월이 몇년이냐" 등을 묻는 등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오영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뒤 왕비서 앞에 섰고 두 사람은 한께 사진을 찍었다. 오영은 왕비서에게 "내가 해드릴 것이 이런 것 밖에 없다"고 말했고 왕비서는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다.
오영은 "내가 수술을 해서 눈을 뜨게 되면 왕비서가 필요없지 않겠느냐. 떠날 채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섬뜩한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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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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