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장혁·이다해, 기막힌 해후에 '폭풍눈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1 22: 48

기억이 돌아온 장혁이 NSS에서 이다해와 다시 해후하며 미안함과 애틋함이 담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2회에서는 포로교환을 통해 백산(김영철 분)과 맞교환 돼 NSS로 돌아온 정유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건은 NSS를 배신하고 아이리스를 도운 것과 북측 대표단장을 암살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서현우(윤두준 분)와 만난 정유건은 "수연이는 괜찮냐"며 걱정하며 물었고, 서현우는 답답한 마음에 "왜 돌아왔냐"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감금된 정유건에게 지수연이 찾아왔다. 지수연은 앞서 기억을 잃었던 정유건에게 총을 맞고 죽음의 고비를 넘긴 바 있다. 그럼에도 그는 정유건을 믿었고 끝내 그를 NSS로 되찾아 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수연의 얼굴을 본 정유건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돌아와줘서 고맙다"는 지수연에게 "미안하다. 머릿속에 다른 말이 떠오르지가 않네. 미안하다 수연아"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에 지수연 역시 눈물로 말을 잇지 못하며 "괜찮다"라고만 대답했다.
한편 이날 서현우(윤두준 분)는 국장의 지시를 받고 정유건의 감시팀을 비밀리에 꾸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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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리스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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