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긴 생머리 때문에 목욕탕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경호, 박완규, 홍석천, 김광규, 서인국가 출연해 남자 혼자 사는 법에 대한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자리한 박완규는 긴 생머리에 대한 질문에 "목욕탕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 했다. 그래서 잘 못갔다. 예전에 51kg 정도 나갈 때가 있었다. 그때 목욕탕에 갔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서 치근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남자가 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더라"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함께 자리한 김경호는 "그 당시 완규가 허리 라인이 S여서 더 그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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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