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이 "'슈퍼스타K'때 받은 상금이 아직까지 그대로 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경호, 박완규, 홍석천, 김광규, 서인국가 출연해 남자 혼자 사는 법에 대한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자리한 서인국은 엠넷 '슈퍼스타K'에 출연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1등할 줄 몰랐다. 그 때 참가자들 사이에 '1등은 누가 정해놨다더라'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톱10에만 들면 그래도 기획사에서 주목을 받으니까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 상금에 대해서는 "아직 하나도 쓰지 않았다. 상금은 고스란히 부모님께 드렸는데 하나도 쓰시지 못하셨더라. 아빠가 천만원을 쓰실 일이 있었는데 나에게 허락을 맡더라. 화가 났었다"며 효심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인국은 혼자 살며 터득한 음식 만들기, 청소 등의 비법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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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