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롤린스, “2년에 한 번씩 WBC 하자”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3.22 06: 36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4년에 한 번은 너무 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야구는 매일 하는 스포츠 아닌가? 4년에 한 번씩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너무 길다”며 2년에 한 번씩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 한다. 2년 후에 다시 대회를 한다면 선수들이 많은 기대를 할 것이다”라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의견을 전했다.
롤린스는 무엇보다 대회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4년의 공백으로 인해 WBC 대회가 잊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롤린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슈퍼 루키‘ 브라이스 하퍼를 가리키며 “하퍼가 다음 대회에서 무조건 참가한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WBC 대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2009년 대회와 2013년 대회에 주전 유격수로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던 롤린스는 “직접 보고 체험해 봐야 한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WBC대회가 본인에게는 상당히 특별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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