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함께 '레일 Sports 축구' 상품을 출시했다.
대전과 코레일은 지난 16일 제주전 홈경기 전 구단 사무국에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김승영 본부장과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레일 Sports 축구' 상품 출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전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공동으로 개발해 발매하는 '레일 Sports 축구' 상품은 KTX 왕복 승차권과 대전시티즌 경기 관람권(E/S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복 지하철 무료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 판매가에 대비해 KTX 왕복 승차권은 20% 할인된 가격에, 대전시티즌 경기 관람권(E/S석)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레일 Sports 축구'는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korai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종합여행 코너의 '레일플러스'를 클릭하면 '레일 Sports'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레일 Sports 축구' 상품 구매 후 여행바우처를 인쇄해 이를 대전역 지하철 매표소에 제시하면 지하철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여행남문광장 우측 매표소에 여행바우처를 제시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대전은 2003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올시즌 'MIRACLE 2013'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2003년 당시에는 '귀향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도권 및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팬들이 대전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대전과 코레일은 올시즌 '레일 Sports 축구' 상품을 통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대전 팬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 7일 경남과의 홈경기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레일 Sports 축구'는 출시 기념으로 첫 발매분인 경남전 구매자 전원에게 '2013 대전시티즌 사인볼'을 선물한다.
costball@osen.co.kr
대전 시티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