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지붕에 컨테이너 박스 쌓은 사연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22 10: 00

“과연 쉐보레 말리부 지붕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몇 개나 쌓을 수 있을까?”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중형 세단 ‘말리부’의 안전성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했는데, 이 영상이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극명하게 확인하기 위해 한국지엠은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 특수 세트를 마련, 말리부 차량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쌓아 올리는 시험을 진행했고, 이를 촬영한 것.

메인 영상에 앞서 공개된 18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이번 테스트의 규모나 방식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쉐보레 측은 이번 시험을 위해 3.9톤의 대형 컨테이너와 대형 H빔,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 등 대규모의 설비가 동원돼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고 밝혔다.
‘안전이 먼저, 말리부(Safety First, Malibu)’라는 제목의 메인 영상은 25일 전격 공개된다. 말리부가 과연 대형 컨테이너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실험에 앞서 지난해 11월 말 한국지엠은 1.5톤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직각 충돌시험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 7일만에 조회수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의 안전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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