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미국 뉴저지에 위안부관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장훈은 22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미국 첫 번째 위안부관을 뉴저지에 만들까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장훈은 “전미 투어 계획 때부터 맘 깊이 계획한 일인데, 뉴저지주 대박이네요”라며 “한 관만 시작하면 전미에 퍼지리라 확신합니다”라고 적으며 ‘미국 뉴저지주 하원..일본 ’위안부 범죄’ 가르쳐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미국 뉴저지주 하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에 위안부 역사에 관한 교육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 피해자 20만명의 고통과 희생을 기리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장훈은 이러한 소식에 반색하며 자신도 위안부관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
또 그는 “피해 입은 모든 나라들과 연합으로 위안부관 이것만 해내면 정말 일본은 갈 곳이 없어지겠죠? 이 와중에 사과는 커녕 고노담화 수정을 고려한다니. 어이가 없죠? 도대체 어쩌려고 하는지. 거꾸로 가는 일본 우익”라며 일부 일본 우익들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김장훈이네요”, “언제나 남보다 빠르고 올바른 행보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장훈 응원할게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LA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 특별레이스에 참여하고 메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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