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내연모' 짧은 검술신 위해 한 달 연습 매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22 11: 18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출연을 앞둔 배우 신하균이 극중 검술신을 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SBS에 따르면 신하균은 극중 검도대회 우승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한 달 간 검도 연습에 매진했다. 신하균이 ‘내연모’에서 맡은 역할은 전직 판사 출신의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으로 검도 4단 유단자다. 
SBS에 따르면 신하균은 지난 3월 중순 일산 소재의 검도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진검으로 촬영에 돌입, 수준 높은 검술 실력으로 제작진의 탄성을 불러왔다는 후문.  

신하균의 측근에 따르면 신하균은 영화를 마치고 드라마를 준비하는 한 달 동안 검도를 배웠다. 비록 로맨틱코미디 장르이고, 잠깐 나오는 짧은 신이지만 '배워서 하는 것과 그냥 아는 척 하는 것'의 차이를 시청자들은 알아챌 것이라며 스스로 연습을 자처했다는 전언이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매일 갈 순 없었지만 약 한 달 동안 연습하며 검도관장으로부터 "운동신경이 정말 좋다. 짧은 기간 연마한 것 치곤 정말 잘한다"는 반응까지 얻었고, 이에 제작진도 이렇게 탄생한 검술 장면에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내연모’는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하는 로맨틱코미디이다.
 
'내연모'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초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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