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호가 잘 던져줬다."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이틀 잡아내고 휘파람을 불었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범경기 5승 5패로 정확히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롯데는 타선 침묵속에 NC에 2연패를 당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2승 6패 1무다.

경기 후 NC 김경문(55) 감독은 "노성호가 잘 던졌고 수비들이 잘 받쳐줬다. 추가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중간 투수들이 잘 던져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노성호는 5이닝 2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롯데 김시진(55) 감독은 "방망이가 터지지 않은 것이 패인"이라고 간단하게 밝혔다. 이날 롯데 타선은 4안타 1득점으로 반타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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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