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인기도 풍년 자식도 풍년 '과반수 애 아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22 16: 35

개그맨 정준하가 22일 득남했다. 이로써 MBC '무한도전’멤버들 중 3명이 아이 아빠, 하하는 예비 아빠가 됐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무한도전’인만큼 멤버들의 자식 농사도 풍년이다.
맏형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가장 먼저 가정을 이룬 만큼 1등으로 아이 아빠가 됐다. 그는 지난 2008년 8월 아내 한수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지 5개월여 만에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 이후 박명수는 프로그램 내에서  ‘민서 애비’로 불리며 새로운 캐릭터를 얻었다.
박명수의 뒤를 이어 국민MC 유재석이 지난 2010년 5월 득남했다. 지난 2008년 백년가약을 맺은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는 2년 만에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해 전 국민적인 축하를 받았다.

정형돈은 푸짐한 덩치만큼 한 번에 두 딸을 순산하며 쌍둥이 아빠가 됐다. 정형돈은 득녀 전부터 알콩이, 달콩이라는 태명을 공개하며 아이 아빠가 된 설렘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정형돈은 방송을 통해 쌍둥이 육아에 대해 “한 명을 재우면 다른 한 명이 깬다. 잠을 잘 수가 없다”며 투정을 늘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 순서를 차지한 이는 정준하다. 정준하는 지난해 5월 ‘니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린 후 10개월 만에 득남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빠됐어요! 3.7kg! 사랑합니다 모두!”라고 적으며 득남의 기쁨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11월 가수 별과 결혼한 하하는 지난 1월 트위터를 통해 예비 아빠가 됐음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저도 드디어 아빠가 됐어요! 저도 한 방의 사나이인가 봐요! 우리 아이는 3개월이고요. 아주 건강하대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드림이’라는 태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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