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SNS 뜨겁게 달궜다..."아드레날린 과다 분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2 16: 59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가 지난 21일 개봉한 후 하루 만에 SNS를 뜨겁게 달구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극찬받고 있다.
영화 '장고'(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와일드 액션 로맨스. 국내에 개봉하기 전부터 SNS에서는 배우 조정석, 만화가 강풀 등 유명인들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담은 게시물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개봉일 영화를 가장 먼저 접한 관객들은 개인 SNS를 통해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 특유의 스펙터클함과 오락성에 대한 극찬.

관객들은 각각 자신의 SNS에 "체감 러닝타임 30분. 황홀하다. 진짜 잘 만들었다. 아주 그냥 속이 다 후련하다. 몇 번 더 봐야 겠다", "타란티노는 명불허전", "화끈한 복수극 속 시원하고 좋았다", "'장고'를 보고 아드레날린 과다 분출로 머리가 터지기 직전이라는", "기대한 만큼 재미있다. 백 번도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올리며 영화의 오락성에 대해 호평했다. 
앞서 국내 시사 이후 언론은 "오락 그 자체(무비위크)",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타이밍의 즐거움(씨네21)", "감독의 연출과 스토리, 배우의 연기까지, 완벽한 삼박자란 이런 것(OSEN)", "마르지 않는 재미를 품은 영화. 165분간 열광 할만한 영화(맥스무비)"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장고'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영화라는 것 외에도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완벽한 변신과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 케리 워싱턴, 사무엘 L. 잭슨의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유명하다. 주요 배역 중 한 명인 크로스토프 왈츠는 2013 제 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 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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