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케이티 홈즈가 전 남편인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서 또 다른 자녀를 낳길 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서 또 한 명의 자녀를 원치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홈즈는 톰 크루즈와의 결혼생활이 끝나기 전, 딸 수리 크루즈가 아닌 또 다른 자녀를 낳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톰 크루즈는 가족을 늘리고 수리에게 동생을 가지게 해주길 원했지만 홈즈가 이를 반대했다"면서 "그녀는 톰에게 자신의 일에 더 집중하고 싶고 수리에게 먼저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 때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의미로 홈즈는 톰 크루즈와의 이혼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를 갖는다면 이혼 시기가 미뤄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지난해 7월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에 합의했으며 주된 이혼 사유는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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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