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홈 2경기에서 2만2340명의 팬을 유치한 경남 FC가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다가서는 멋진 하루를 준비했다.
개막 이후 숨 가쁜 리그 일정을 소화한 경남은 팬을 위해 휴식을 반납하고 23일 진해 이동 운동장과 창원축구센터 내(內) 하프돔을 이동하며 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먼저 오전 10시 최진한 감독을 포함해 경남의 베스트 일레븐(이재안, 김형범, 조재철, 정대선, 최현연, 강승조, 최영준, 백민철, 보산치치, 부발로, 스레텐 등 이상 11명)이 제8회 좋은데이소주배 및 제19회 연합회장기축구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진해 이동 운동장을 찾아 팬 사인회 및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는 창원축구센터 내(內) 하프돔을 찾아 '서포터즈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경남 선수들에게 응원을 통해 힘을 주는 서포터즈를 위해 구단에서 준비한 행사로, 지난 14일~21일까지 서포터즈에 가입한 15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경남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다. 함께 팀을 이뤄 축구, 제기차기, 줄넘기 등을 즐기는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남은 내달 1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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