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양 KGC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 1쿼터 KGC 김태술이 오리온스 윌리엄스, 전태풍의 더블팀 수비를 피해 키브웨에게 백패스를 하고 있다.
KGC는 에이스 오세근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지만 끈끈한 팀 조직력을 앞세워 4위까지 올려 놓았다. 시즌내내 건실한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용병 파틸로의 활약 여부가 이번 플레이오프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리온스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새용병 테일러를 영입, 윌리엄스의 부담을 줄임과 함께 KGC의 용병 파틸로를 상대할 카드를 준비했다.

단기전의 특성상 1차전을 차지하는 팀이 유리하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4승 2패로 KGC가 앞선 바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