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강수진 "발레리나 생활 동양미 플러스 요인"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22 23: 41

강수진이 최고의 발레리나로 서기까지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강수진은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미모가 발레로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됐냐는 질문을 받고 "완전히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이에 대해 말했다.
강수진은 "동양미가 아무래도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며 예쁜 외모 덕 역시 봤음을 고백했다.

발레 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이에 대한 후회는 없다는 생각 역시 밝혔다. 강수진은 "내가 좋아서 한 발레고 사랑에 빠져서 했다. 그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만 부모님에게 살가운 딸지 되지 못한 건 아쉬움이라고 밝혔다. 강수진은 "부모님께 잘 못해드렸다. 나는 부모님이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었는데 사춘기 때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공연 때문에 한국에 와도 밥 한끼 못 먹고 떠날 때가 많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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