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단체 채팅방에 계속해서 말을 걸며 외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금요일밤을 홀로 보내는 노홍철, 가수 서인국, 데프콘, 배우 이성재, 김광규 등의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모임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장인 노홍철은 멤버들 한 명 한 명을 단체 채팅방에 불러 인사를 했다. 회원들은 남들은 불타는 금요일을 홀로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외롭지 않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성재는 가장 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외롭지 않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말과 다르게 가장 외로움을 타는 사람은 이성재였다. 그는 채팅방이 이미 끝나고 멤버들이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계속해서 채팅방에 "조금만 더 하자"고 글을 남기며 애원했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잠이 든 시간 그는 적적함에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우동을 먹으려 했다"고 말했지만 약속이 있는 매니저에게 거절 당하며 처량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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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