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채프먼이 결국 다시 불펜으로 돌아간다.
선발투수로 변신을 시도했던 신시내티 레즈의 ‘괴물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2013년 시즌 보직이 마무리 투수로 확정되었다. 신시내티 레즈는 23일 (한국 시간) 채프먼이 선발진이 아닌 불펜으로 보내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월 조나단 브록스턴을 마무리 투수로 영입하면서 선발 투수로 변신을 시도했던 채프먼은 작년 시즌 세이브 38개 평균 자책점 1.51 탈삼진 122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대열에 이름을 올렸던바 있다.

채프먼은 최근 신시내티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무리 투수로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채프먼이 소방수로 돌아감에 따라 2012년 시즌 5선발로 30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8승 9패를 기록했던 마이크 리크가 선발 로테이션에 남게 되었다. 마이크 리크는 지난 2시즌 동안 20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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