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바디스’, 개봉 10일만에 70만 관객돌파 ‘좀비열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23 08: 19

영화 ‘웜 바디스’가 개봉 10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좀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웜 바디스’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4만 61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0만 897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웜 바디스’는 지난 14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흥행 독주를 막았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개봉 5일째 ‘파파로티’에게 정상 자리를 내주며 2위로 하락한 것에 이어 21일 ‘연애의 온도’가 개봉하며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극장가 주말이 시작되는 22일 다시 관객들에게 선택을 받아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 분)이 어느 날 첫눈에 반한 여인 줄리(테레사 팔머 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점차 사람이 돼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연애의 온도’가 같은 기간 11만 87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만 4389명으로 1위를, ‘파파로티’가 5만 636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9만 800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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