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애의 온도'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연애의 온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11만 8,7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만 4,38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금이라는 관객의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영화 '파파로티', '웜 바디스' 등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이여서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애의 온도'는 3년차 비밀 사내커플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이 헤어진 후에 직장동료로 다시 만나 사랑했을 때보다 더 뜨거워진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파파로티'가 지난 22일 하루 동안 5만 6,3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9만 8,00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웜 바디스'가 22일 하루 동안 4만 6,14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0만 8,97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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